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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Verse 1]
나는 또 어느새 수많은 날들을 보내고
이렇게 커버렸을까?
거울 속 꼬맹인 어디 갔을까
질문은 뒤로 바삐 다시 떠나네
꼬부랑 길목을 헤쳐서 푸른 희망의 소리를 쫓아가
소음 속 낭만을 찾아서
괜히 오늘은 조금 더 숨은 의미들에 귀 기울여봐
평범해도 괜찮으니까

[Pre-Chorus]
베게 밑에 소중히 숨겨둔
꿈을 꺼내어
가슴에 새길 때
피는 불씨 위 몸 던진다

[Chorus]
손 틈새로 보일까?
내 맘속 여우비 그 뒤 자리한 꽃
기억의 그 빗속에서
여울 그 뒤엔 또 그렇게 숨 쉰다

[Verse 2]
저기 아저씨는 (Oh) 어지럽게만 꼬여있는
인생의 정답을 알까?
때때론 멀어져 나 돌아가도 (돌아가도)
이 헤맴까지 경유지라는 걸

[Pre-Chorus]
침대맡에 조심히 걸어놓은
이 설레임을
가슴에 새길 때
피는 불씨 위 날 던진다

[Chorus]
손 틈새로 보일까?
내 맘속 여우비 그 뒤 자리한 꽃
기억의 그 빗속에서
여울 그 뒤엔 또 그렇게 숨 쉰다

[Bridge]
비 갠 뒤엔 나를 이끌
바람에 등을 맞대 쉬곤 해
날 감싼 이 햇살 위에
꽃을 피워내, 그 자리 위에
내 맘에 들어와
뿌리내려 자라난 들꽃
잠시 흔들려도 나 믿을게
변함없이 더 찬란히 필

[Chorus]
손 틈새로 보일까?
내 맘속 여우비 그 뒤 자리한 꽃
기억의 그 빗속에서
여울 그 뒤엔 또 그렇게
손 틈새로 보일까?
내 맘속 여우비 그 뒤 자리한 꽃
기억의 그 빗속에서
여울 그 뒤엔 또 그렇게 숨 쉰다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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